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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함께 가는 살맛나는 세상 Vol.84 / 07 나누면커지는기쁨[봉's브레드]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 2019.11.11 조회수 : 384

 

 

 

갓 구운 빵 냄새가 솔솔 나는 빵집을 그냥 지나치기란 쉽지 않죠? 목동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초등학생과 주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 봉스브레드를 소개합니다. 

 

봉스브레드를 방문하기 전 사장님이 혹시 ‘봉’씨일까 궁금했는데요, 사장님 남편분의 성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으니 참 좋은 이름입니다. 단아하게 머리를 빗어 넘기고 친절하게 손님을 맞는 사장님은 작년 6월 빵집을 열었다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제과제빵을 취미로 시작하여 주변 이웃들에게 소소하게 나눠줬다고 해요. 그런데 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드니 너~무 맛있다는 피드백은 물론, 매일 받아 먹기 미안하다며 주변에서 팔라고 성화였데요. 이후 각종 자격증을 따며 본격적으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복지관에 후원하게 된 계기를 여쭤보니, 개업 하기 전 일 하던 곳에서 복지관에 후원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담당 직원한테 연락을 하셨다고 해요. 특히  당일 만든 빵을 다음날 까지 팔다가 복지관에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생산/당일판매를 원칙으로 그날 팔리지 않은 빵을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 주신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한 손님이 할인은 안해주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빵을 조금 싸게 파는 것보다 빵을 기부하는게 더 마음이 편하다고 설명하시며 본인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후원을 하신데요. 이렇게 선한 이기심이라니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도중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군침이 넘어가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장님의 선택은 바로 ‘밤식빵’이었습니다. 유기농밀가루와 100%우유버터를 사용하여 맛의 차별화를 둔 우리동네의 대표적인 <나눔가게> 봉스브레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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